[비즈니스포스트]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필리핀에 진출한다.
설빙은 15일 필리핀 현지 기업 ‘비욘드 빙수 카페’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의열 설빙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 등이 설빙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설빙> |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는 김의열 설빙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설빙의 파트너사인 비욘드 빙수 카페는 필리핀 전역에서 외식 브랜드 6개, 매장 200개 이상을 운영하는 ‘프레들리 그룹’이 이번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현지 기업이다.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이어 설빙에 3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다. 필리핀 설빙 1호점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몰 오브 아시아’에 올해 열린다. 2호점도 마닐라에 올해 열 계획을 세웠다.
설빙은 “비욘드 빙수 카페가 필리핀 현지에서 풍부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운영과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빙의 성공적 필리핀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