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설비 투자 협약 맺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15 10:0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설비 투자 협약 맺어  
▲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오른쪽)와 권기창 안동시장 (왼쪽)이 7월14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혈장분획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SK플라즈마 >
[비즈니스포스트]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를 확대한다. 

SK플라즈마는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 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 공장 저장고 증설로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약 12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7955.7㎡)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와 완제 의약품 등을 위한 냉장 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지에는 자재 창고, 사무공간 등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시설도 들어선다.

2018년 상업생산을 시작한 SK플라즈마 안동 공장은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의 필수 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SK플라즈마의 추가 투자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저장 시설 증대로 시장 수요 변화에 유동적으로 혈액제제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며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와 지역 바이오 산업 활성화 실현을 위해 안동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상법개정, 그 후④] 밸류업도 리딩금융, KB금융 양종희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15일 오!정말] 국민의힘 김용태 "국민의힘은 하루살이"
TSMC 2분기 순이익도 '사상 최대치' 추정, AI 반도체 파운드리 독점 효과
[오늘의 주목주] '추가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8%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22%..
비트코인 1억5995만 원대 하락, 전문가 "중기 목표가 13만5천 달러" 분석도
[현장] '프로티나' 코스닥 도전장 내다, 윤태영 "단백질 빅데이터로 신약개발 속도 혁신"
교보증권 "더블유게임즈 와우게임즈 인수,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 확보"
카카오 김범수 '집사게이트'에 30억 뇌물성 투자, SM 시세조종 의혹보다 더 위험하다
교보증권 "네오위즈 두 개의 서프라이즈, PC·콘솔 기반 게임 IP 확보"
국토부 김윤덕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사, "공공이익 살펴 공급 위해 용적률 완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