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 , 내란 특검 "구치소 방문 않고 소환이 원칙"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11 14:3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내란 특검팀 첫 조사에 불응했다.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재구속 후 첫조사 불응 , 내란 특검 "구치소 방문 않고 소환이 원칙"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 특검보는 또 "이에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출정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입소 절차에서 확인됐는지 자료를 요청했다"며 "이후 그에 상응하는 다음 단계를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란 특검팀은 재차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방문 조사는 검토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강제 구인 조치 외에 다른 선택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불출석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특검은 소환을 원칙으로 하고 구치소에 방문하는 건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이날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초 내란 등 혐의로 체포·구속됐을 당시에도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다.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세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과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 접견을 이어가면서 조사에 불응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국내와 북미 모두 회복세 전환"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기관 투자자 효과 반영, ETF 자금 유입도 '최대'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4.7%, TK·70세 이상 긍정평가 60% 넘어
하나증권 "펌텍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수주 확대 및 증설 효과"
[여론조사꽃] 한미 관세협상 '늦더라도 국익 우선' 79.5%, 진보·보수 모두 앞서
"뉴욕증시 'M7'에 애플 테슬라 자리 없다" 논평, 오라클 브로드컴 새 후보 거론
JP모간 테슬라 로보택시에 '투자자 실망' 예측, 하반기 투자의견 "비중 축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