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동원그룹 지주사 방문단 세네갈 대통령 예방, "민간 외교관 역할 지속"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08 11:5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그룹 지주사 방문단 세네갈 대통령 예방, "민간 외교관 역할 지속"
▲ 7일 세네갈 다카르의 대통령궁에서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오른쪽)과 동원산업 총괄임원 이명우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원그룹>
[비즈니스포스트] 동원그룹은 지주사 동원산업 방문단이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동원산업 총괄임원인 이명우 부회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이번 예방을 통해 세네갈 정부와의 지속적 경제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환담했다.

세네갈은 동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가운데 한 곳으로 서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이자 유럽과 북∙중미 지역을 잇는 허브 국가다. 

동원그룹은 2011년 참치 통조림 제조사인 스카사(S.C.A SA), 수산기업 캅센(CAPSEN) 등을 인수하며 세네갈과 인연을 맺었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선단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연간 3만 톤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세네갈 현지에서 누적 약 260억 원 규모를 투자했고, 스카사와 캅센을 중심으로 17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스카사는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통근버스와 기독·이슬람교 기도실을 운영하며 사내 축구대회를 여는 등 ‘원스카사(동원은 하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슬로건)’ 정책이 알려지면서 현지 청년들에게는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세네갈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과 장기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을 최대 2천 5백 여명, 생산량을 6만 톤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한국-세네갈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 특사 파견, EU-윤여준 프랑스-강금실 영국-추미애 인도-김부겸
쿠팡 로켓배송으로 인구감소지역도 활력, 청년 돌아오고 농가 소득도 늘어
처·청장 6명 인선, 법제처장-조원철·관세청장-이명구·국가유산청장-허민·질병관리청장-임승관
차관 6명 인사, 교육-최은옥 과기1-구혁채 국토2-강희업 중소벤처-노용석
구글 블랙핑크와 손잡고 미국 투어 맞춰 서비스 제공, K팝 확산 지원
트럼프 EUᐧ멕시코에 각 30% 상호관세 통보, "무역적자는 안보 위협"
비트코인 1억6천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에 추가 상승 가능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에 선불충전금 증가, 6개월 만에 140억 늘어
이재명 정부 첫 세법 개정안에 주식배당 분리과세 담기로, 부동산 세제 개편은 제외 전망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서비스, 국민비서 통해 14일부터 신청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