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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6000억 규모 사업 따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7-08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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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6000억 규모 사업 따내
▲ 왕숙1지구 PM-3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3기 신도시 왕숙지구에서 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왕숙지구) 내 '남양주왕숙 3-2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토지를 출자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방식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에 52.5%의 지분으로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해 사업 전체를 총괄하며 이수건설, BS한양, 이에스아이 등이 공동 사업자로 함께한다.

전체 사업비는 5986억 원 규모로 사업 대상지는 왕숙2지구 A-1블록과 왕숙1지구 PM-3블록이다.

A-1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812세대, PM-3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 1391세대가 각각 조성된다. A-1블록은 올해 12월 착공해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M-3블록은 2027년 12월 착공해 2030년 7월에 준공된다.

이번 사업에는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왕숙지구는 정부가 3기 신도시로 지정해 개발 중인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 중 하나다.

왕숙1지구와 왕숙2지구를 합쳐 총 6만5천 세대, 약 16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경의중앙선, GTX-B, 서울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안정적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과 자족기능을 겸비한 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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