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공공 공사에 건설정보모델링 설계기준 적용, 지자체 최초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7-04 16:1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발주한 모든 공공 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

서울시는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3차원 기반 설계기법인 ‘서울형 건설정보모델링(BIM) 적용지침’을 제작 및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 공사에 건설정보모델링 설계기준 적용, 지자체 최초
▲ 서울시가 발주한 모든 공공 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 사진은 건설정보모델링 설계가 적용된 예시.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서울형 스마트 건설 전환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련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침에는 서울 시내 도로·철도·건축 특성을 고려한 BIM 업무 진행 절차와 데이터 작성·관리, 성과품 작성·납품·관리, 활용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BIM은 건설공사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해 단계별 정보를 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핵심 기술로 꼽힌다.

3차원 설계로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 공정 사이 충돌을 예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안전관리와 유지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핵심 기반기술인 BIM 설계 적용을 체계화해 설계 품질을 높이고 공공사업 생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건설과정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통일된 기준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전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서울형 설계 BIM 적용지침 시행으로 스마트 건설 전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혁신기술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 특사 파견, EU-윤여준 프랑스-강금실 영국-추미애 인도-김부겸
쿠팡 로켓배송으로 인구감소지역도 활력, 청년 돌아오고 농가 소득도 늘어
처·청장 6명 인선, 법제처장-조원철·관세청장-이명구·국가유산청장-허민·질병관리청장-임승관
차관 6명 인사, 교육-최은옥 과기1-구혁채 국토2-강희업 중소벤처-노용석
구글 블랙핑크와 손잡고 미국 투어 맞춰 서비스 제공, K팝 확산 지원
트럼프 EUᐧ멕시코에 각 30% 상호관세 통보, "무역적자는 안보 위협"
비트코인 1억6천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에 추가 상승 가능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대에 선불충전금 증가, 6개월 만에 140억 늘어
이재명 정부 첫 세법 개정안에 주식배당 분리과세 담기로, 부동산 세제 개편은 제외 전망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서비스, 국민비서 통해 14일부터 신청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