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7-02 1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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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자산운용사와 전략적 제휴 강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과 국내 금융상품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과 마이크 기틀린 캐피탈그룹 CEO가 전략적 협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마이크 기틀린 캐피탈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국내 시장 현안을 살펴보고, 하반기 공모 인컴형 신규상품 출시를 위한 투자방향과 업무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해외 유수 운용사들과의 협업 성공사례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상호 시너지 방안을 교환했다.
캐피탈그룹은 미국에서 설립해 95년 역사를 가진 주식·채권 운용 특화 운용사다. 현재 2조8천억 달러(약 3795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만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과 전략적 제휴에 이어 캐피탈그룹까지 협업 파트너로 확보하게 돼 우량 글로벌 자산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