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지오 AI 미디어 파고라 예상도.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예술을 결합한 휴게 공간을 아파트 단지에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2일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를 통해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AI 설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와 협업해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입체적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아트 파고라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서 최초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한다.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주요 현장에 순차적으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삶과 밀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네츄럴 노빌리티(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