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화투자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페이와 클라우드 부문 재평가 받을 것"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7-02 09:0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모든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투자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페이와 클라우드 부문 재평가 받을 것"
▲ 2일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로 34만 원을 제기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네이버 주가는 2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소혜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실적을 2026년으로 변경했다”며 “여기에 파이낸셜(네이버페이) 부문 가치와 엔터프라이즈(클라우드) 부문 가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부문과 엔터프라이즈 부문 사업이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업 부문의 실질적인 사업 확장 움직임과 숫자를 확인한 뒤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주권(소버린)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의 직간접 수혜가 예상된다”며 “그간 잘하고 있지만 드러나지 못했던 클라우드 사업부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부문 실적 추정치도 하반기 갈수록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수수료 인상 효과를 비롯해 배송, 생필품, 경쟁력 개선으로 거래액 점유율 확대가 예상됐다. 하반기부터 컬리와 제휴 등이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9100억 원, 영업이익 5381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는 “모든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 글로벌 안보 위기에 방산 협력 논의
이재명 "SK텔레콤 계약 해지할 때 손해 없어야" "불법 공매도는 강력 대응"
이재명 국회 통과한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49대 총리 공식 취임
중기부 장관 후보 한성숙, 취임하면 네이버 주식 23억 전량 매각 계획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상승, 선호지역 매수 문의 감소로 상승폭은 줄어
네오플 노사 대립 격화, 노사 쟁의권과 성과 보상 입장차 평행선
국힘 사무총장 정점식·정책위의장 김정재, '친윤·탄핵 반대파' 인물 배치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원전 해체 사업 참여, "글로벌 진출"
메리츠증권 "크래프톤 인수 ADK는 연결 실적에 기여, 밸류에이션 높일지는 미지수"
경제 8단체 "상법 개정 취지는 공감,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 없어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