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마린솔루션, 333억 규모 해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참여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6-20 19:2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마린솔루션이 해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LS마린솔루션은 20일 LS전선과 333억 원 규모의 해저 광통신 케이블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 333억 규모 해저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참여
▲ LS마린솔루션 해저통신케이블 포설선 세계로호.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늘어나는 전 세계 데이터 전송량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LS마린솔루션은 2027년까지 남해안 약 230km 구간에 해저 광통신 케이블을 시공하게 된다.

해저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서버, 클라우드 인프라 허브 간 고속 연결을 담당하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다.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와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동아시아 해역을 중심으로 30여 년 동안 국가 간 해저 통신망 구축 경험을 쌓았다. 이번 사업에서도 축적된 해양 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AI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해저망 구축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통신망과 전력망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해저 인프라 시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하이브 3분기 어닝쇼크, 단기 실적보다 내년 턴어라운드에 주목"
키움증권 "코스맥스 생산 효율성 악화, 국내 법인 실적 가시성 저하 전망"
대한상의 "전력가격 상승 지속되면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산업 부담 커져"
내란특검 박성재 전 법무장관에 구속영장 재청구, "범죄사실 추가"
하나증권 "동원산업 동원F&B 및 홈푸드 호실적, 스타키스트 및 시스템즈 부진 예상"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국무회의 의결, 이재명 "피할 수 없는 길"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인천하얏트 웨스트 인수 12월로 지연, 내년 2분기부터 성장 기대"
비트코인 시세 회복 '11만 달러 복귀'가 관건, 투자자 심리적 지지선 확인 필요
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완성,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
김민석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안, 이재명 "내란 문제 특검에만 의존할 일 아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