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시 '목동아파트 5·7·9단지 정비계획' 수정가결, 1만2천 세대 규모 공급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6-19 11:0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목동 14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의 재건축 계획을 결정했다.

서울시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목동아파트 5·7·9단지 정비계획' 수정가결, 1만2천 세대 규모 공급
▲ 서울시가 목동 14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의 재건축 계획을 결정했다. 사진은 목동 5단지 재건축사업의 위치도. <서울시>

대상지 3곳에는 모두 1만2천여 세대가 공급된다.

목동 5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930세대로 재건축된다. 이번 계획에는 공공주택 4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포함됐다.

대상지에 인접한 도로도 확장한다. 서울시는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고 남측에 경관녹지 폭 16m를 조성해 국회대로 공원에서 안양천까지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주민휴게공간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6단지 공공청사를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목동동로변 소공원을 조성한다.

7단지에는 공공주택 42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세대가 들어선다. 준주거지역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 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한다.

공공보행통로로 국회대로와 단지 동축을 연결해 지역주민들이 목동중심상가와 국회대로 상부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도로폭을 넓혀 목동로 인근 병목현상 해소에 나선다.

9단지에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57세대를 공급한다. 공공주택 620세대를 포함해 부대복리시설까지 재건축 하게 된다.

신서초교와 저층주거지 인근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학생 및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북측 근린생활시설 밀집 지역 및 저층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공용주차장도 조성한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모두의 정비계획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 윤효준 임명, 김승찬 부사장 선임 2주 만에 사의 표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