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4D플렉스가 기술특별관 4DX·스크린X로 북미에서 선전하고 있다.
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는 5월 한 달 동안 북미 지역에서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극장 매출) 성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 CJ4D플렉스가 5월 북미에서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했다. < CJ4D플렉스 > |
4DX의 5월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940만 달러(약 129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의 4DX 형식이 북미 지역에서 흥행한 가운데 ‘릴로&스티치’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도 4DX 객석율 평균 45% 이상을 기록했다.
스크린X의 5월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460만 달러(약 63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스크린X는 북미에서 220만 달러(약 30억 원)를 거둬들이며 올해 북미 스크린X 형식 개봉작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방준식 CJ4D플렉스 대표이사는 “관객들이 특별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하는 영화’를 더욱 선호하며 글로벌에서도 스크린X와 4DX의 존재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