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법관 4년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04 17:0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4일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열어 김용민·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병합·심사한 '법원조직법 개정안 대안'을 민주당 주도로 처리했다. 
 
대법관 4년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 대법관 수를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민주당은 소위원회를 통과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전체회의 의결은 연기했다.

국회 법사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수를 1년에 4명씩 4년 동안 단계적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법관 정원이 현재 14명인 점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30명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박범계 국회 법사위 제1소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1년간 대법원에 접수되는 상고 사건 수가 4만 건이고 대법관 1명당 처리해야 하는 사건 수가 3천 건”이라며 “매년 4명을 충원하는 방식은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UBS그룹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미국 재무부 우리나라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 "한국 외환개입 제한해야"
카카오모빌리티 '주차 플랫폼' 사우디 진출, 류긍선 체제 사업확장 '첫발'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자금줄 확보 기로, LG엔솔 배터리 대량 수주 걸렸다
석화업계 관세전쟁발 운임 상승 '복병' 만나, 유가 하향안정화에도 찬바람
중국 저전력 D램 기술 턱밑 쫓아와, 삼성전자 전영현 LPDDR6 양산 속도낸다
요양·펫보험 이재명 정부에 싹트는 기대, 보험사 '간병비 급여화' '표준 수가제' 주목
HMM 운임 급등에도 웃지 못한다, 최원혁 '아프리카·중동' 신시장 개척 담금질
이재명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이전 빠른 준비 지시, 공정위 인력 충원도
이마트24 대표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 내정, 1974년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