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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신세계 백화점 실적 모멘텀 확대 전망,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지속"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14 1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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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는 백화점 실적 모멘텀이 확대되고, 면세점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이 함께 좋아진다면,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 "신세계 백화점 실적 모멘텀 확대 전망,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지속"
▲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신세계>

신세계의 1분기 연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조6658억 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32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SI, 까사 등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전망치 대비 부진했지만,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망치(1099억 원)에 부합한 전년 동기대비 5.1% 줄어든 1079억 원을 기록했으며, 면세점 영업적자는 –23억 원으로 전망치(-88억 원)를 상회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소비 환경에도 백화점의 1분기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면세점은 특허수수료 감면(45억 원)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있었으나, 이를 제외 시에도 전분기 대비로 약 290억 원의 적자를 감축했다.

업계 구조조정 영향에 따른 따이공(중국 보따리상)향 할인률 개선 등으로 시내점의 총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mid single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며, 공항 임차료 감면의 효과가 나타난 효과였다.

1분기 이후 전년 기저는 점차 낮아지며, 유동성 확대로 내수 반등이 기대되고, 외국인 인바운드 성수기에 따른 소비 유입도 확대가 전망된다. 이에 따른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되겠다. 

이진협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신세계의 감가상각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더헤리티지(옛 제일은행) 오픈 등 영업면적 증가를 수반한 상각비 증가이기 때문에 매출이 증가한다면 충분히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신세계는 연초 관리 기준 기존점성장률이 전년대비 +6% 증가를 제시했는데, 이는 신규 매장 오픈 및 리뉴얼 효과를 감안한 것이다.

여전히 높은 원/달러 환율 등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하여 외형 성장을 전망하기는 쉽지 않지만, 하반기 현대백화점 동대문점의 철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되겠다.

하반기로 갈수록 면세점의 적자 기저가 낮아지는 만큼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세계의 2025년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7조3457억 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609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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