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동국제강에 '매각설', 양측 "다양한 방안 검토 중, 결정된 것 없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16 11: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단조사업 완전자회사 현대IFC를 동국제강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IFC는 조선용 단조제품, 단강, 자동차, 에너지, 항공, 방산 등 분야의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FC 동국제강에 '매각설', 양측 "다양한 방안 검토 중, 결정된 것 없다"
▲ 현대제철이 자회사 현대IFC의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확정된 게 없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현대IFC 본사 사옥. < 현대IFC >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IFC 인수회사로 동국제강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IFC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74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각각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1.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1.5% 각각 늘었다.

양측은 현재까지 현대IFC 매매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회사 차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측도 “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확장 측면에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철강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이 미국 내 제철소 건립에 들어갈 투자금 마련 일환으로 이번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총 투자비용은 58억 달러(8조5천억 원)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아닌 발표만 했다", 헌재에 의견서 제출
코스피 엔비디아 급락에 2440선 하락, 코스닥도 690선 내려
"한국도 미국 정부에 협상카드 확보" 분석 나와,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중요
시장조사업체 "올해 스마트폰 역성장할 수도", 삼성전자 1분기 출하량 1위
내 삶의 기록을 허락도 없이 AI 훈련용으로? 메타·X 이용자 개인정보위 신고
서초구 구룡마을에 '물딱지' 거래 주의보, SH공사 "법적 처벌 대상"
오아시스 티몬 품고 IPO 나르샤, 커머스 인프라 시너지 어디까지 '안갯속'
'삼성전자 HBM 탑재' 화웨이 AI 서버, 엔비디아 수준이란 분석 나와
최상목 "외화예금을 외화국채로 바꾼 소극적 투자", 민주당 "미국 국채 사라는 시그널"
비트코인 1억2168만 원대 하락, 바이낸스 주요 지표 전환에 강세 회복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