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 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민주공화국을 되찾았다며 다시는 비극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내놓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법을 파괴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다”며 “더 이상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대국민담화 발표는 헌재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뒤 곧장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막고 파면되기까지 국민과 장병들의 노력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주셨다”며 “계엄군의 총칼에 스러져간 제주 4·3,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무거운 표정으로 대국민담화를 읽었다.
그는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이라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정신으로 무너진 민생, 평화,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