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 폭락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했다.
최근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지수가 크게 내린 데 이어 이날도 하락 출발하면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 4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4일 오전 10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1.42포인트) 오른 2488.12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6%(36.21포인트) 하락한 2450.49에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543억 원과 99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582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상호관세 충격에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크게 내렸다.
나스닥지수가 6% 가까이 빠졌고 S&P500지수는 4.84%, 다우지수는 3.9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88% 급락했다.
뉴욕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최근 연이은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면 그동안 국내증시를 눌러왔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4.44%)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1%), 현대차(0.46%), 삼성전자우(0.43%), 네이버(0.40%), 기아(0.11%) 등 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4.01%)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셀트리온(-0.06%) 등 3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8%(5.31포인트) 오른 688.80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92%(6.26포인트) 하락한 677.23에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9시30분 넘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37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16억 원과 1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10.55%)와 에코프로비엠(7.90%)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티슈진(2.80%)과 클래시스(1.15%), HLB(0.70%), 알테오젠(0.14%), 휴젤(0.14%) 등 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1%)와 파마리서치(-1.47%), 삼천당제약(-0.71%)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