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이익 2346억으로 50% 증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갖출 것"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3-31 18:0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3175억 원, 영업이익 2346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각각 8.2%, 49% 늘었다.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등이 편입된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거두며 SK에코플랜트 실적을 지탱했다.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이익 2346억으로 50% 증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 갖출 것"
▲ SK에코플랜트가 편입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50% 늘렸다.

SK에코플랜트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233%로 2023년말(237.5%)보다 4.5%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지난해 9월말(251%)과 비교하면 18%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다만 순이익 적자 흐름은 이어졌다.

회사는 지난해 순손실로 958억5567만 원을 내며 2023년(456억)에 이어 2년 연속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SK그룹 리밸런싱 전략과 첨단 산업 성장에 맞춰 반도체 설비 구축과 모듈 제조 및 유통 등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 "현대백화점, 면세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은 현명한 선택"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뒤 상장 폐지 '노림수'였나, xAI와 합병 절차 쉬워져
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불황 돌파, 이봉관 더딘 사업 다각화에 고민 깊어져
SK에코플랜트 올해 도시정비 숨 고르기, 장동현 수주도 재무 안정에 방점
유안타 "녹십자웰빙,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규모 특수변압기 제작 성공, 8월까지 미국에 공급
한화에어로 미국 'GA-ASI'와 단거리 이착륙 전투기 공동개발, 유상증자분 중 3천억..
트럼프 향한 빅테크 '총력 로비' 결실, 애플·메타 첫 수혜 대상자로 떠올라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현대차·기아 1분기 미국 판매 13.1% 증가 '역대 최대', 6개월 연속 판매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