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을 물은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38.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9%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양당 간 격차는 4.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직전 조사(6일 발표)보다 국민의힘은 2.4%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3%, 진보당 0.6%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무당층이 10.4%, 기타 정당은 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46.5%)과 대구·경북(52.7%)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반면 광주·전라(52.8%), 서울(47.5%), 인천·경기(44.2%), 대전·충청·세종(46.3%), 강원·제주(52.4%)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연령별 지지도는 70대 이상(50.3%)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40대(45.0%)와 50대(46.4%)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이념성향을 묻지 않아 이념성향별 응답자 분포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