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 업체 뷰노가 올해 미국에서 ‘딥카스’의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뷰노가 2025년 상반기 안에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설루션인 ‘딥카스’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인증을 마칠 것”이라며 “2026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 뷰노가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설루션 '딥카스'의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
뷰노는 현재 미국 FDA에 딥카스의 의료기기 관련 규제인 501(k)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501(k)은 미국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는 제조사가 FDA에 제출하는 사전 시장 신고 절차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FDA 인증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뷰노는 2025년 10월 혁신보험수가(NTAP) 신청을 할 것”이라며 “미국 보험 수가가 국내 보험 수가보다 높아 뷰노의 외형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서 딥카스의 보험 수가는 약 7천 원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미국 보험 수가는 국내와 비교해 3배가량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뷰노의 북미 시장 주된 성장 동력은 입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노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9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52.3%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날 뷰노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18일 뷰노 주가는 2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