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1-26 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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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아메리카(미주법인) 새 대표에 류성수 HBM(고대역폭메모리)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26일 SK하이닉스아메리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따르면 류 부사장이 새 대표에 올랐다.
▲ 류성수 SK하이닉스아메리카 대표. < SK하이닉스아메리카 링크드인 갈무리 >
SK하이닉스아메리카는 “류 부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및 반도체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획기적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SK하이닉스아메리카는 “류 부사장은 기술적 전문성과 전략적 비전을 결합해 성장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아메리카를 새로운 장으로 이끌 탁월한 리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SK하이닉스아메리카는 김주선 사장 체제에서 4년 만에 대표가 바뀌게 됐다.
류 부사장은 2019년 12월 말 임원에 오른 뒤 HBM 비즈니스 관련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류성수 당시 SK하이닉스 HBM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8월19일 '이천포럼 2024'에서 “M7(매그니피센트7)이 모두 찾아와 HBM 커스텀을 해달라는 요청사항이 오고 있다”며 “커스텀 제품과 관련한 요구사항이 많아지는 등 패러다임 시프트의 큰 전환점에 직면했는데 그 기회들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