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정말] 민주당 추미애 "떡밥 달게 받아먹고 오물 치울 때는 알 바 아라는 것인가"](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01170905_254533.png)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를 표결하는 투표를 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떡밥과 오물
"한마디로 기가 찬다. 내란 숙주가 된 검찰이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내란 공범 의혹에도 내란 수사를 자처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렸으나 제대로 수사를 못 했다. 윤석열이 주는 떡밥은 달게 받아먹었고 오물을 치울 때는 알 바 아니라는 것인가. 과거 특권을 누릴 때도 검사동일체로 움직였듯이 내란 뒷감당을 하고 오물 청소를 해야 하는 지금 마땅히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파견 검사 전원이 원대복귀를 요청한 것을 두고)
보고 있다
"각각의 사례에 대해 언급은 적절치 않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위원에게 신상필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부했다. 언급해 준 것뿐만 아니라 기강이 해이해진 사례들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말 열심히 하는 공무원들이 많다. 다수의 공무원이 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 부분도 대통령실이 잘 보고 있다. 그분들에 대한 신상도 분명히 이뤄져야 한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신상필벌이 분명한 정부라고 발표했는데, 최근 김현우 소장 사건,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 제주 부장판사 3명 낮술 노래방 소동 등 신상필벌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는 질문에)
사심이 없는 사람 vs 스스로 인정한 것
"대통령이 당 대표를 할 때 김현지 실장이 보좌관을 했었다. 당시 저는 사무총장으로 가까이에서 보고 같이 일했는데 제가 보는 김현지 실장은 일밖에 모르는 사람, 사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정부가 인수위가 없이 정신없이 일을 시작할 때 김 실장은 당장 시급한 총무비서관으로 일을 해오다가 대통령실이 안정되면서 본래의 자리, 대통령을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하는 부속실장으로 옮겼다. 이건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국감에 출석하지 않기 위해서 자리를 옮겼다? 말이 안 된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국감 출석을 요구하는 건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려는 의도라며 김 부속실장이 이에 응해선 안된다고 주장하며)
"김현지를 국민 앞에 세우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 (국감 불출석은) 결국 김현지에 대해 제기되는 많은 의혹이 진실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 감사 출석을 촉구하며)
특검법 발의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당장 특검법을 추진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일반 수사기관 고발이 실효적일지 상의할 것이다. 사건의 몸통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김 총리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 차원에 이 문제를 수사 기관에 고발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고발장 제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특정 종교단체를 활용해 김민석 국무총리를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