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엔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부터 고가 엔진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엔진 주가 장중 12%대 강세, 4분기 영업이익 급증 전망에 52주 최고가

▲ 한화엔진 주가가 1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엔진 주식은 전날보다 12.03%(5400원) 뛴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67%(750원) 높아진 4만5650원에 장을 출발해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엔진은 올해 4분기부터 2023~2024년 수주한 고가 엔진 납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 원에서 6만6천 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엔진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398억 원, 영업이익률은 12.7%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인 3분기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55%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4.3%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