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약 20억 원을 받았다.

신세계는 14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정 회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20억2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유경 상반기 신세계 보수 20억, 이명희 6억 박주형·윌리엄김 7억

정유경 신세계 회장.


정 회장의 보수는 급여 12억4100만원, 상여 7억8천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 동기(17억1400만원)보다 약 17.9% 증가한 것이다.

정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아버지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보수로 5억9500만 원을 수령했다. 

작년 상반기 수령액 6억3200만 원과 비교해 약 5.9% 줄었다.

같은 기간 박주형 대표이사는 7억3500만 원을,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7억2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윌리엄 김 대표는 신세계 디지털앤글로벌(Digital&Global) 총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