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MM의 2조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HMM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8180만1526주(지분율 7.98%)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HMM 2.1조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1주당 2만6200원에 공개매수

▲ HMM이 보통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해 소각한다는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에 접안 중인 HMM의 알헤시라스호. < HMM >  


소각을 위해 18일부터 9월12일까지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인 1주당 2만6200원을 적용한 소각 예상금액은 2조1432억 원이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한다.

회사 측은 “공개매수 응모 주식수가 취득 예정수량을 초과하면 취득 예정수량만큼 안분비례 매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