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주한 라오스 대사와 간담회 진행, 해외 사업 협력 방안 논의

▲ 13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가운데 좌측)와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가운데 우측) 등 상호 실무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중부발전이 주한 라오스 대사를 초청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해외 사업개발 등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중부발전은 13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를 보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대사 일행을 초청하며 마련됐다.

루앙무닌턴 대사는 중부발전과 라오스 간 탄소중립 및 사업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글로벌 ESG 경영 확산에도 뜻을 모았다.

중부발전은 루앙무닌턴 대사가 먼저 신보령발전본부를 찾아 친환경 발전설비들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찾아 해외에너지사업, 동반성장, ESG 및 탄소중립 실무자들과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는 “한국의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며 “이번 교류가 글로벌 탄소감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두 국가가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