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2%(0.52달러) 내린 배럴당 6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러시아발 원유 공급 차질 완화 기대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 유전 오일 펌프잭.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4%(0.49달러) 하락한 배럴당 65.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오는 15일 열릴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러시아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완화해 원유 시장 내 과잉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낮아지고 있다.

김유미 키움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304만 배럴로 크게 증가한 영향도 받아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