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호주 및 일본, 인도 철강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와일라 제철소 인수를 검토한다.
3일(현지시각) 호주 블루스코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표자료를 보면 포스코는 블루스코프와 일본제철, 인도 JSW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남호주 주정부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대상 업체들을 상대로 정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한다.
와일라 제철소는 1941년 가동이 시작된 노후 제철소로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기존 소유주들의 파산 및 투자 실패로 남호주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철강사를 대상으로 매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5곳에서 입찰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루스코프는 “실사 검증을 거친 뒤 수익성을 파악해야 한다”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을 뿐 반드시 인수 제안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재원 기자
3일(현지시각) 호주 블루스코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표자료를 보면 포스코는 블루스코프와 일본제철, 인도 JSW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남호주 주정부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 와일라 제철소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남호주 주정부는 대상 업체들을 상대로 정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한다.
와일라 제철소는 1941년 가동이 시작된 노후 제철소로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기존 소유주들의 파산 및 투자 실패로 남호주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철강사를 대상으로 매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5곳에서 입찰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루스코프는 “실사 검증을 거친 뒤 수익성을 파악해야 한다”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을 뿐 반드시 인수 제안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