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

▲ KG모빌리티(KGM)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본사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용일 KGM 기술연구소 소장(오른쪽)과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GM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8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본사에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자율주행 차량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시험 전문 기관이다. 고속 주회로와 범용 시험로 등 다양한 조건에서 자동차 주행 시험과 충격 내구 시험이 가능한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KGM 측은 이번 협력으로 자율주행 관련 유럽 법규 기준 대응과 자율주행 차량 양산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레벨 3단계 대중화에 대비한 평가체계 항목으로 2026년 이후 강화되는 운전자 모니터링 및 기능오용 방지, 실도로 테스트 등 신차 평가 프로그램 관련 기준에 대한 공동 연구와 양산 기술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차량 주행 성능 시험과 평가 등과 관련한 시험장비와 인력, 자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