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H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 연계 청약서비스 설명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LH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분양주택 청약 관련 서비스를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대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7개월가량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했다.
LH청약플러스는 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청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및 웹을 통해 공공주택, 토지, 상가 등 여러 청약 관련 정보의 실시간 확인부터 청약 신청, 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번 연계를 시작으로 토지주택공사는 서비스 대상 범위를 임대주택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러 민간과 협업해 공공 청약시장의 접근성을 넓혀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재경 토지주택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제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 만큼 국민의 청약제도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