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실적 악화를 겪으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 주가 장중 8%대 하락, 2분기 실적 악화에

▲ 28일 오전 장중 호텔신라 주가가 8%대 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43분 한국거래소에서 호텔신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56% 내린 4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7억 원을 거뒀다고 지난 25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68.5% 감소한 것이다. 시장 예상치인 160억 원도 크게 밑돌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면 호텔 신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