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개방 플랫폼 ‘이음(E:UM)’을 통해 외부 기업과 금융 연계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5월29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플랫폼 이음을 출범하고 본격적 금융기능제공서비스(BaaS, Banking-as-a-Service)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API는 프로그램 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적 통로다. BaaS금융은 금융사의 상품을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이음으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기능을 외부 기업에 개방한다.
이음에는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마련돼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 및 협업 제안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향후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간 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음은 디지털 시대 연결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체 API 확대와 외부 API 유치를 병행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BaaS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우리은행은 5월29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플랫폼 이음을 출범하고 본격적 금융기능제공서비스(BaaS, Banking-as-a-Service)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5월29일 API 개방 플랫폼 이음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API는 프로그램 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적 통로다. BaaS금융은 금융사의 상품을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이음으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기능을 외부 기업에 개방한다.
이음에는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마련돼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 및 협업 제안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향후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간 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음은 디지털 시대 연결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체 API 확대와 외부 API 유치를 병행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BaaS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