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는 27일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에서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은 제품 생애주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LG디스플레이, 글로벌 인증기관 TUV에서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 받아

▲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드의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으로 탄소 배출량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기업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제품 관리 체계가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량적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