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SK디스커버리 산하 3사, 안동 산불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 한미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한미약품>

[비즈니스포스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안동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한미약품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총 3만 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전달된다.

SK디스커버리도 안동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산하 관계사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기부금 총 5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