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원재료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9일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CU 원재료 품질 향상 프로젝트 가동,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부터 적용

▲ CU가 원재료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간편식의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BGF리테일 >


식품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원재료 품질의 향상을 시도하며 편의점 간편식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CU의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는 도시락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도시락의 주요 반찬으로 자주 사용되는 돼지고기에 냉동육 대신 1등급 도드람 한돈 냉장육을 사용한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식감과 맛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햄버거는 번위에 버터를 바른 글레이즈드 번으로 만들었으며 샌드위치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발효종으로 만든 식빵을 사용한다.

프로젝트를 기념해 'CU와 도시락 공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CU의 압도적 도시락 6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공장에 초대하는 행사다. 도시락 속 실물 골든티켓을 획득한 10명과 포켓CU 스탬프 행사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5명을 추첨해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스탬프 행사 응모 고객 가운데 100명에게는 실속한끼 1개월 구독 쿠폰도 증정한다.

여다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이 치열한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 높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고 질 좋은 간편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