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세타2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으로 실적에 관한 시장 신뢰도가 낮아진 점이 고려됐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현대차 주가는 1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3분기 매출 37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550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것이다.
세타2 엔진과 관련한 품질비용 1조3600억 원을 제거한 조정 영업이익은 2조9100억 원으로 기존 시장 기대치 3조3천억 원을 약 10% 밑도는 수치다.
일회성 문제들이 소멸되는 4분기에 현대차는 매출 38조3천억 원, 영업이익 3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02.9%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에 고질적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낮아졌다"며 "다만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시점의 주가는 유례없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허원석 기자
세타2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으로 실적에 관한 시장 신뢰도가 낮아진 점이 고려됐다.

▲ 현대차 실적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 세타2엔진 품질비용을 반영한 탓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현대차 주가는 1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3분기 매출 37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550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0.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것이다.
세타2 엔진과 관련한 품질비용 1조3600억 원을 제거한 조정 영업이익은 2조9100억 원으로 기존 시장 기대치 3조3천억 원을 약 10% 밑도는 수치다.
일회성 문제들이 소멸되는 4분기에 현대차는 매출 38조3천억 원, 영업이익 3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02.9%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에 고질적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낮아졌다"며 "다만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시점의 주가는 유례없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