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포스트가 외부 투자에 따른 경영권 교체를 마무리했다.

메디포스트는 앞서 3월 체결한 경영참여형 투자계약의 투자자인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투자금 1400억 원을 최종 납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최대주주 사모펀드로 바뀌어, "글로벌 시장 공략 파트너"

▲ 메디포스트 로고.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 최대주주는 기존 창업자 양윤선 대표이사에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으로 바뀌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 대한 투자경험과 성공 사례를 갖고 있다”며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캐나다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해 급성장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시장에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북미시장 진출도 준비하는 중이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