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L그룹 계열사 글래드호텔앤리조트 직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DL그룹은 계열사 글래드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플로깅 캠페인은 DL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열고 있다.
DL케미칼도 지난 2월부터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참여 횟수 마다 1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DL이앤씨는 서울 종로구청과 연계해 탄소발자국 감축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감축캠페인은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미사용 전기·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운동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것이다.
DL이앤씨는 본사 및 전국 건설현장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해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도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다.
DL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관리 캠페인인 ‘DL 그린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DL 그린챌린지’는 공사 중 발생하는 환경이슈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하고 환경오염방지 및 예방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우수한 직원과 현장에 포상을 주는 캠페인이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용한 침구류를 반려동물 용품으로 재활용해 판매하고 있으며 투숙객이 모은 병뚜껑을 친환경 키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또한 객실에 제공되는 무라벨 생수병을 수거해 직원 유니폼 제작에 사용하기도 한다.
DL그룹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전국 250여 개 건설현장과 각 사업소에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