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가 임박했고 신작 게임 공개도 앞두고 있는 등 주가가 오를 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20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기대와 실적 호조로 펄어비스 주가의 향후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며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을 공개하는 데다 클라우드에 기반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의 출시 등 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다른 계기도 풍부하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9월27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2월 안에 국가 150곳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기로 했다.
북미와 유럽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원작인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흥행했던 지역이다. 그만큼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도 높아 모바일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 북미·유럽 2억 원, 동남아시아 1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1분기부터 글로벌 매출액이 반영되면서 4분기 이후부터 직전 분기와 비교한 펄어비스 매출액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11월 지스타에서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작인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를 모두 공개한다. 특히 프로젝트 CD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하는 대규모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검은사막에 이은 주요 지식재산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글이 2019년 말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스타디아’를 내놓는데 여기에 검은사막이 탑재되는 점도 펄어비스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플랫폼이 대중화되면 낮은 사양의 기기를 쓰는 게임 이용자도 고사양 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가 더욱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에 매출 1385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3%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은 24.8% 줄어드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주력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가 임박했고 신작 게임 공개도 앞두고 있는 등 주가가 오를 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20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기대와 실적 호조로 펄어비스 주가의 향후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며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을 공개하는 데다 클라우드에 기반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의 출시 등 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다른 계기도 풍부하다”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9월27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2월 안에 국가 150곳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기로 했다.
북미와 유럽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원작인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이 흥행했던 지역이다. 그만큼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도 높아 모바일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추정해 북미·유럽 2억 원, 동남아시아 1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1분기부터 글로벌 매출액이 반영되면서 4분기 이후부터 직전 분기와 비교한 펄어비스 매출액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11월 지스타에서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작인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를 모두 공개한다. 특히 프로젝트 CD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하는 대규모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검은사막에 이은 주요 지식재산권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글이 2019년 말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스타디아’를 내놓는데 여기에 검은사막이 탑재되는 점도 펄어비스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드 플랫폼이 대중화되면 낮은 사양의 기기를 쓰는 게임 이용자도 고사양 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가 더욱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에 매출 1385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3%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은 24.8% 줄어드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