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이후 신작 출시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 주가 상승 가능", 신작 잇달아 출시해 실적 좋아져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30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19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실적에 크게 기여할 중요한 신작들이 포진해있다”며 “3분기 실적은 잠깐 숨을 고르지만 4분기부터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8월23일 북미와 유럽, 한국, 일본에서 출시한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X-BOX보다 1.5~2배 큰 시장규모를 고려했을 때 검은사막 PS4의 매출규모는 검은사막 X-BOX보다 클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버전 출시도 예정돼있다. 

‘이브 에코스’가 11월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2020년 1분기에 론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브 에코스는 이브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우주 세계관을 담아 서구권 이용자의 취향에 맞으면서도 중국 개발사인 넷이즈가 개발을 해 동양권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K, V, CD 등 신규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대신작 3개도 올해 안에 동시 공개 후 내년에는 일부 출시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953억 원, 영업이익 184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