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PS4)버전의 매출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 주가 상승 가능", 검은사막 콘솔부문 매출 늘어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2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27일 17만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PS4의 서버 확장속도가 매우 빠른 점을 볼 때 콘솔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패키지 판매 이후의 매출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은사막 PS4는 23일 11개의 서버로 론칭한 지 4일 만에 서버를 10개 늘려 21개 서버를 유지하고 있다.

XBOX One버전이 11일 만에 22개 서버로 확장했던 것과 비교할 때 PS4버전의 서버 확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XBOX버전의 매출이 일부 감소하더라도 PS4버전의 매출 증가로 콘솔부문 매출이 분기당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콘솔 판매금액의 85%가 인게임매출(게임 내 결제)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패키지 판매 뒤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933억 원, 영업이익 179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6.5%, 영업이익은 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