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광주은행을 ‘100년 은행’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 행장은 20일 광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은행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광주은행이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및 서민 전문은행이라는 비전을 이루며 100년 은행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 창립 50돌 맞아 "100년 은행으로 비상"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일 광주 본점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은행'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사말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도약을 위해 3대 목표로 △도전과 혁신으로 항상 새로운 ‘뉴뱅크 광주은행’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따뜻한 광주은행’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은행, 광주은행’을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날인 19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및 관계자 400여 명을 초청해 창립 50주년 전야제를 열었다.

창립 50주년 전야제는 광주은행과 50년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