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바이오솔루션과 텔콘RF제약 주가는 급등했다.
 
바이오주 약세, 유한양행 바이오솔루션 텔콘RF제약 주가는 급등

▲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


6일 유한양행 주가는 전날보다 8.23%(1만9천 원) 뛴 25만 원에 장을 마쳤다.

유한양행은 5일 존슨앤존슨에 폐암치료 신약 ‘레이저티닙’(YH25448)을 총 12억5500만 달러(약1조4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는데 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오스코텍 주가는 12.27%(3950원) 급락한 2만825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코텍은 2015년 레이저티닙을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5일 25.05% 급등했는데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라젠 주가는 2.73%(2100원) 떨어진 7만480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1.07%(1천 원) 하락한 9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1.01%(600원) 내린 5만870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1.59%(800원) 하락한 4만9600원에 장을 끝냈다.

앱클론 주가는 4.20%(2100원) 떨어진 4만7900원에, 동성제약 주가는 4.00%(1천 원) 내린 2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제넥신 주가는 2.57%(2100원) 오른 8만3700원에, 코미팜 주가는 2.58%(60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CMG제약 주가는 1.04%(50원) 오른 4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8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네이처셀 주가는 5.78%(800원) 떨어진 1만305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0.24%(200원) 내린 8만440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0.27%(200원) 하락한 73700원에, 파미셀 주가는 1.09%(150원) 내린 1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06%(700원) 떨어진 6만5300원에,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3.89%(1650원) 내린 4만750원에 장을 끝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3.23%(1400원) 하락한 4만195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66%(170원) 떨어진 622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5.52%(2550원) 뛴 4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0.25%(50원) 오른 2만2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2.24%(1만1600원) 내린 50만6900원에 장을 마쳤지만 휴젤 주가는 1.42%(4천 원) 오른 28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텔콘RF제약 주가는 9.27%(950원) 급등한 1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은 이날 미국 엠마우스에 원료의약품인 의료용 L-글루타민의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0.50%(500원) 오른 10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인스코비 주가는 2.32%(160원) 떨어진 674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0.39%(800원) 내린 20만3200원에, 올릭스 주가는 1.08%(700원) 하락한 6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프라이드 주가는 3.22%(100원) 떨어진 3005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3.14%(550원) 내린 1만6950원에 장을 끝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