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유럽 첫 상용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통합 콕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
LG전자는 르노그룹의 '뉴 트래픽 이테크 일렉트릭'에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콕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27년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이번 솔루션은 SDV의 중앙집중형 소프트웨어 구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은 콕핏과 주행보조, 파워트레인 등 기능별로 여러 전자제어유닛(ECU)이 각각 작동하는 방식이지만, SDV는 고성능 컴퓨터와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기능을 제어한다.
LG전자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차량의 속도와 엔진 회전수(RPM), 경고등 등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미디어 재생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여러 화면에 나뉘어 표시되던 정보를 통일된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부품 수를 줄이고 차량 설계를 단순화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SDV의 핵심 기능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차량 출시 이후에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르노그룹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이번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LG전자는 TV·가전·모바일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제조 및 UX·UI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해왔다. 르노그룹과는 2014년, 2017년, 2020년 세 차례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LG전자는 르노그룹을 비롯해 북미와 아시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SDV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은석현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장 사장은 "르노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SDV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바이오 전문 변리사 출신 최대주주 OCI와 가교역, 파이프라인 재편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6112040_20938.jpg)
![신세계그룹 전략통, '탱크데이' 논란 해소 · 조직관리 개선 위해 소방수로 투입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4154404_136142.png)
![재무·전략·글로벌 두루 거친 'KT맨', AI 사업 확대로 KT 시너지 강화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3183522_23753.jpg)
![게임업계 대표 전략·투자 전문가, '단기간 내 실적반등' 정상화 과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02164359_157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