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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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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금융권 해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언론 공지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며 “사안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안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은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앞서 1일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2일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 전산망에도 해킹 시도가 이어졌으나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2금융권인 예가람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도 정보 유출 피해가 확인됐다.

이날 국민의힘도 범정부 합동조사단을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소행 가능성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며 “금융당국과 경찰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뿐 아니라 경찰 안보수사국, 국정원, 군 정보기관 등 대북 관련 정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조사단을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금융당국은 해킹 피해와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각 금융업권별 협회장, 해킹 피해를 당한 신한·국민·하나·부산은행, 현대캐피탈, 예가람·웰컴저축은행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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