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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 국제특허출원 마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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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벤티지랩이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특허 확보에 나섰다.

인벤티지랩은 초고농도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 관련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벤티지랩,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 국제특허출원 마쳐
▲ 인벤티지랩이 항체의약품 피하주사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특허 확보를 추진한다. 사진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공장 모습. <인벤티지랩>

IVL-바이오플루이딕은 항체의약품을 매우 높은 농도로 만들어 적은 양으로도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항체의약품은 투여해야 하는 약의 양이 많으면 정맥주사 방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약을 고농도로 만들면 적은 부피로 피하주사하는 방식으로 바꿀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항체를 무조건 진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피하주사가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농도가 높아질수록 약이 불안정해지거나 너무 끈적해져 주사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약의 안정성과 주사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PCT를 통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PCT는 하나의 국제출원을 바탕으로 여러 국가에서 특허 출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벤티지랩은 2025년 미국 약물전달 학회 ‘PODD’에서 이 기술을 처음 공개한 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등과 모두 6건의 물질이전계약(MTA)을 맺고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MTA는 기업끼리 연구에 필요한 물질을 주고받으며 기술을 시험할 때 맺는 계약이다.

인벤티지랩은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PODD 2026’에도 참가한다. 학회에서 IVL-바이오플루이딕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플랫폼을 공개할 당시 목표로 했던 고농도 항체 입자화 수준을 달성했다”며 “PCT 출원과 PODD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논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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