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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14.2% 감소, 기아는 5.0% 증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9-01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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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8월 기아의 세계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14.2% 줄고, 기아는 5.0% 늘었다.

국내 판매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41.1%, 기아는 7.6% 감소했다. 

◆ 현대차 8월 국내 판매 41.1% 감소, 해외 8.5% 줄어

현대차는 8월 한 달 동안 국내 3만4333대, 해외 25만4241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28만85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8월보다 국내 판매는 41.1%, 해외 판매는 8.5% 감소했다. 
 
현대차 8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14.2% 감소, 기아는 5.0% 증가
▲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14.2% 줄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5931대, 쏘나타 3105대, 아반떼 1462대 등 모두 1만922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3596대, 팰리세이드 1812대, 아이오닉5 1372대 등 모두 1만81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 포터는 4224대, 스타리아는 218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55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460대, GV70 1406대, GV80 1240대 등 모두 454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8월에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신차 대기 수요 등 영향이 있었다”며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 디 올 뉴 아반떼 등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아 8월 글로벌 판매 5.0% 증가, 국내는 7.6% 줄어

기아는 8월 국내 4만213대, 해외 22만5413대, 특수차량 1049대 등 모두 26만6675대를 판매했다. 2025년 8월보다 국내는 7.6% 줄고, 해외는 7.4% 늘었다.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5.0% 증가했다.
 
현대차 8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14.2% 감소, 기아는 5.0% 증가
▲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623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만5698대, 쏘렌토가 1만84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RV는 쏘렌토가 639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 4186대, 스포티지 3874대, 셀토스 3307대 등 모두 2만6233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718대, K8 1938대, K5 1920대 등 모두 9758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2385대, PV5 1744대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422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4만236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3만2391대, K4가 1만751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여름휴가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은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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