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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정은보 미국행, 글로벌 투자자 유치·뉴욕증권거래소와 인프라 협력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6-08-31 1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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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글로벌 투자자 유치 및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을 찾는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9월3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헤지펀드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거래소 글로벌 로드쇼 인 뉴욕'에 참석한다.
 
한국거래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미국행, 글로벌 투자자 유치·뉴욕증권거래소와 인프라 협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로드쇼에서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를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등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 이사장은 같은 날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 사장을 만나 뉴욕증권거래소와 시장 운영 및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맺는다. 

두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 시장 운영 및 인프라 혁신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결제주기를 거래일 다음 날까지로 단축하는 'T+1' 체계와 관련한 경험도 교류한다. 필요하면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두 거래소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두 나라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23일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에서 현재 T+2인 주식 결제주기를 T+1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시행 시기와 선결 과제를 담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2024년 5월28일부터 주식 결제주기를 기존 T+2에서 T+1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린 마틴 사장은 이달 10~11일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간담회 일정도 소화한다.
 
정 이사장은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간담회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 및 자금조달 경험, 현지 투자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살펴본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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