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과 모바일 캐주얼 부문의 실적 기여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 순이익 1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 ▲ 엔씨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3% 늘어난 1739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엔씨> |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대비 각각 101%, 1053%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38%, 5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게임 매출이 3438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또다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특히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을 이어가며 2분기에만 185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691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아이온 2’는 2분기 매출 719억 원을 기록해 1분기(1368억 원) 대비 매출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부문(리니지M·리니지2M·리니지W)의 3종 합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1%) 증가한 18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모바일 캐주얼 부문 매출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1697억 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국내 비중을 넘어섰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북미·유럽 27%, 아시아 25% 순으로 집계됐다. '저스트플레이' 매출이 실적에 편입되면서 북미·유럽 매출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