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상반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신사업 구체화가 과제로 평가됐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카카오페이 적정주가로 4만4천~4만8천 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중립’을 유지했다.
| ▲ 카카오페이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유지됐다. <카카오페이> |
4일 카카오페이 주가는 4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2026년 2분기 깜짝실적을 냈다”면서도 “다만 연결 영업이익의 68%가 증권 기여분으로 거래대금 민감도가 높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아 주가 상승요인은 부재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86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8% 증가했다.
증권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396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5% 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부분과 관련된 투자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상반기 스테이블 코인과 AI 관련 출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7월에 매입한 카카오페이증권 소수지분도 신사업과 무관했다”며 "신사업 중심의 자본배분과 실제 이익 창출 경로가 확인될 때 주가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규 기자